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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맛집] 런던 여행 왔을 때 들려야 하는 맛집(3) - 카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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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런던 여행 카페 편

런던 여행하면서 맛집 다 검색하는데 매번 무거운 음식 나오고… 이미 지쳤고… 다 됐고 지금 카페인 진짜 시급하거든요… 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 맛집을 모아봤다. 원래 이번 편은 빵순이 편을 하려고 했는데 빵이 너무 자신 없어서 커피로 급선회했다. 커피라면 자신 있고 유독 여기저기 많이 가봤다. 이제는 내려먹는 게 더 좋아서 안 돌아다니고 딱 이 정도 보이면 들어가는 편이지만 분명 아아의 나라인 우리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은 여행하면서 맛있는 커피 수혈이 필요할 테니 모아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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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던 코벤트가든 근처 카페 Redemption Roasters

체인들인데 여기도 커피 진심으로 뽑는 거 느껴지는 곳. 베이커리류는 별로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커피는 진짜 맛있었다. 한국에서 느낀 게 이상하게 사람들이 플랫 화이트를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여기 플랫 화이트가 맛있다. 여러 브랜치들이 있는데 나는 코벤트점만 가봤다. 그냥 커피 정석. 런던 사람들도 많이 찾는 카페이다.

 

 

2. 런던 코벤트가든 근처 카페 % ARABICA LONDON COVENT GARDEN

 

한국에도 이제 입점한 걸로 알고 있는데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엄청 많았던 커피전문점! Flat iron 갔다가 여기 들리면 동선 잘 나올 듯… 디카페인 커피도 맛있는 카페이다. 여기서도 원두를 사 먹었었는데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대신 여기 지점은 앉아서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테이블이 너무 작고 몇 개 안 된다. 테이크 아웃을 해야 할 때 추천한다. 라떼나 플랫화이트 추천!

 

 

 

3. 런던 웨스트민스터 근처 카페 2 Love

 

템즈강 강가 둘러보다 들르면 좋은 커피 노점인데 메뉴가 다 맛있다. 초코 바나나 스무디도 맛있는데 에스프레소 들어간 커피 종류가 일단 다 맛있다. 여기서 하루에 아아메 세 잔까지 마셔봤다. 여름에 그늘 하나 없는 강변을 걷다가 딱 아메 사서 마시면서 걸으면 너무 운치 있고 좋다. 이 노점 앞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보여서 뷰가 참 좋다. 날 좋을 때 템즈강변을 둘러볼 일이 있으면 들리는 걸 추천한다. 바나나 초콜릿 브라우니도 맛있었다 (소곤) 은근 이 근처 사는 사람들한테 맛집으로 소문난 카페인 것 같다. 코로나 때에도 꾸준히 영업했었던 곳인데 아직도 잘 영업하는 것 같다.

 

 

 

4. 런던 템플 근처 카페 WatchHouse Somerset House

 

원두도 맛있고 다양해서 원두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알찬 편이고 창가 자리 잡으면 분위기 좋다. 한인 유학생들이 여기서 과제하는 거 많이 봤는데 노트북 배터리 부족하면 비추천. 디카페인도 맛있어서 여기서는 디카페인도 자주 먹는다. 원두 사러 가는 곳. 원두가 늘 평타는 친다. (아니 이거 쓰다가 수지 유튜브 보고 왔는데 수지가 가는 브런치집이 여기다. 에그 베네딕트를 비롯해서 다른 브런치도 맛있으니 추천추천. 그리고 내가 위에 언급한 창가자리도 수지가 야무지게 앉았다 간 듯하다. 런던 여행 브이로그 보는데 알차게 잘 즐기고 간 것 같아서 내가 추천해 준 것도 아닌데 다 뿌듯하네…) 여기 감성 좋으니까 인스타그램 포스팅하실 분은 여기로!

 

 

 

5. 런던 핌리코 / 빅토리아 근처 카페 Ben Venuti

 

핌리코의 로컬 이탈리안 샵인데 옛날 펌프로 압력을 가해서 내리는 방식으로 내려준다. 여기는 커피 말고도 파니니나 이탈리안 치즈들도 파는데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슥 둘러보면 꽤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다. 직원들이 늘 친절하다. 여기 자주 오는 단골들은 에스프레소를 많이 마시는 것 같다. 아, 여기 단점은 아이스 음료가 없다. 너무 찐 로컬 카페들은 가끔 아이스 메뉴가 없는데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 에스프레소를 기깔나게 내려서 아이스음료 따위 메뉴에 들어갈 틈도 없는... 여기는 에스프레소를 테이크 아웃해서 몰래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사진을 안 찍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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